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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위성채널 BS후지는 오는 23일 오후 4시 한류스타 고(故) 박용하의 마지막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방송한다.

’박용하 충격의 죽음으로부터 10개월-어머니가 말하는 마지막 밤’이란 제목의 이 다큐멘터리는 고인의 어머니 오영란 씨의 회상과 고인의 생전 활동 모습 등을 담고 있다.

오 씨는 말기암 남편을 먼저 떠나보낸 지 얼마 안돼 아들마저 잃은 슬픔을 고백하면서 현재의 자신을 떠받쳐주는 소중한 추억을 전하고 미래에 대한 결의를 밝힌다.

이와 함께 고인이 출연한 드라마를 비롯해 일본 데뷔 무대인 요코하마 라이브와 마지막 무대였던 2010년 6월 26일 사이타마 가와구치시의 콘서트 등 귀중한 영상을 통해 배우와 가수로 활약한 한류스타 박용하의 발자취를 돌아본다.

또한, 고인이 생전 일본 팬들과 기금을 모아 아프리카 차드에 설립한 ‘용하스쿨’과 부모님과 함께 살던 집도 공개하면서 인간 박용하의 모습도 보여줄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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