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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에서 열린 KBS 2TV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한예슬이 질문을 듣고 있다.<br>연합뉴스
서울 강남경찰서는 주차장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도망을 친 탤런트 한예슬(30·본명 김예슬이)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한씨는 지난 2일 오전 8시 15분쯤 삼성동 주상복합아파트 주차장에서 도모(36)씨를 들이받은 뒤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고 있다. 도씨는 “한씨의 자동차 사이드미러에 엉덩이를 부딪쳐 전치 2주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6일 한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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