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seoul.co.kr//img/upload/2011/05/15/SSI_20110515203741_V.jpg)
◇이병헌. 닮은꼴 고수 할리우드 진출 돕는다
이병헌은 매력적인 목소리와 남성미넘치는 외모가 자신과 닮은꼴인 후배 고수를 영입했다. 다음달 영화 ‘지아이조2(G.I.Joe2)’ 촬영차 미국으로 떠나는 이병헌은 해외 촬영시 소속사 후배들의 프로필을 챙겨가 현지 프로듀서나 관계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소개하며 후배들의 해외진출을 돕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해 영화 ‘초능력자’(김민석 감독)에 이어 7월 영화 ‘고지전’(장훈 감독) 개봉을 앞둔 고수의 해외 진출도 점쳐지고 있다. BH측은 고수에 대해 “30대 배우중 성장가능성이 높다”면서 “해외시장도 순차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배용준. 만능 김현중과 김수현 한류스타로 키운다
배용준은 20대의 풋풋한 신예 김수현과 김현중을 차세대 한류스타로 키우는데 물심양면 지원하고 있다. 두 배우는 최근 일본의 유명 매니지먼트사 DA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김현중은 SS501의 그룹 활동과 함께 드라마 ‘꽃보다 남자’ 등으로 일본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또 ‘드림하이’에 이어 다음달 영화 ‘도둑들’(최동훈 감독)촬영에 들어가는 김수현은 연기력과 노래. 춤실력을 두루 갖춰 벌써부터 반응이 좋다. 키이스트측은 “‘욘사마’배용준이라는 프리미엄에 앞서 이들은 각자 영역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어 자연스럽게 일본진출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동건. 현빈 이어 신예 꽃미남 김시후 띄운다
장동건은 이미 현빈을 스타감으로 지목. 톱스타 만들기에 성공한데 이어 해병대에 입대한 현빈의 빈 자리를 대신해 신예 김시후 띄우기에 나섰다. 작은 얼굴에 큰 키. 짙은 쌍커풀이 장동건의 20대를 연상시키는 김시후는 현재 200만 관객을 향해 달리고 있는 영화 ‘써니’에서 주인공 심은경의 첫 사랑오빠로 여심을 흔들고 있다. AM측은 “김시후는 여심을 흔들만한 매력을 갖춘 배우”라며 “‘써니’를 시작으로 올해 드라마와 영화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남혜연기자 whice1@sportsseoul.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