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김제동. 문성근. 권해효 등 몇몇 연예인들이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표명하거나 1인 시위 등에 참여하는 일은 있었지만 경찰에 연행된 사례는 처음이다. 한진중공업이 정리해고 철회를 둘러싸고 심각한 노사분쟁을 겪고 있는 가운데 김여진은 11일 오후 영도조선소에서 진행된 희망버스 행사에 참여했으며 노조원들과 함께 크레인에 올라가 시위를 벌였다. 김여진은 주위의 걱정에 “괜히 좀 놀랐습니다. 지금은 괜찮습니다. 안에 있는 사람들이 걱정입니다”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밝혔다. 김여진은 MBC 주말극 ‘내 마음이 들리니’에 출연중이다.
남혜연기자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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