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연은 지난 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PM 단독콘서트 ‘2PM 핸즈업 아시아투어’에서 오른쪽 무릎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을 당했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걷기도 힘들어 멤버들의 부축을 받고 나올 정도였다. 소속사인 JYP의 한 관계자는 “바쁜 활동 등으로 전부터 무릎이 안 좋았는데. 끝내 이날 마지막 무대에서 인대가 늘어났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이어진 3일 콘서트에서 무릎보호대를 착용하고 나와 다리를 조금씩 절뚝거리면서도 퍼포먼스를 소화해내 큰 박수를 받았다. 콘서트 후 택연이 “다리를 다쳐서 제대로 못 보여준 것 같아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지만. 팬들은 “괜찮다” “멋있다”며 화답했다.
또 4일에는 택연이 주연한 KBS2 ‘드림하이’가 일본 사이타마에서 ‘드림하이 프리미엄 이벤트’를 열어 배용준. 박진영. 김수현. 수지. 우영 등 출연진과 함께 무대에 올라 일본팬들의 환호성을 받기도 했다.
한편. 2PM은 서울 공연에 이어 다음달부터 대만.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을 돌며 아시아투어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조성경기자 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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