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30일 “’더 데이’가 다음달 9일 전국 20개 CGV상영관에서 개봉될 예정이었으나 CGV 측이 계약 불이행을 통보해 상영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더 데이’는 지난해 케이블채널 QTV에서 방송 며칠을 앞두고 방송 불가 통보를 받았던 다큐멘터리로, 극장판으로 재편집해 상영할 예정이었으나 이마저도 불발됐다.
소속사는 “CGV가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한 이번 건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고충처리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해 정당한 권리를 찾고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CGV 관계자는 “’더 데이’ 상영 건을 담당한 실무자의 계약 진행 절차에 문제가 있었다”며 “내부적으로 이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JYJ 측에 상영 불가 방침을 전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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