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교수는 “지난해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1면에 독도 관련 한글 광고를 게재했고 그 디자인을 이용해 포스터를 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독도는 지리적으로 역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영토이기에 포스터에는 ‘독도가 한국땅’이라는 주장을 펼치기보다 한글과 관광 등 한국 문화를 접목해 홍보 효과를 높였다”고 덧붙였다.
포스터 제작비용을 후원한 김장훈도 “지난해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월스트리트저널 전면 광고 효과도 좋았지만, 현지인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포스터를 부착하는 것은 또 다른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이번에도 후원에 동참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김장훈은 3년 안에 뉴욕 타임스퀘어에 대한민국 전용광고판을 만들기 위한 기금 100억원, 중증애아동전문병원 건립을 위한 기금 200억원을 조성하기 위해 첫 사업으로 꽃배달 사업을 시작한다.
그는 꽃배달 브랜드 ‘김장훈 플라워 사랑’의 출발을 기념하기 위해 25일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김장훈의 꽃서트’를 개최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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