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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영주 감독이 8년 만에 내놓은 ‘화차’가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8일 개봉한 ‘화차’는 16~18일 전국 521개 관에서 56만 1666명(매출액점유율 36.2%)을 불러모았다. 누적관객은 156만 7554명. 조시 트랭크 감독의 공상과학(SF)액션 영화 ‘크로니클’은 개봉 첫주 20만 5511명으로 2위에 올랐다.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별 테일러 키치 주연의 ‘존 카터: 바숨전쟁의 서막’은 17만 9659명을 동원하는 데 그쳐 전주보다 한 계단 내려앉았다. 15일 개봉한 주진모·김소연 주연의 ‘가비’는 13만 9717명으로 부진한 출발을 했다. 북미에서 ‘대박’이 터진 레이철 맥애덤스·채닝 테이텀 주연의 멜로영화 ‘서약’은 11만 309명을 동원, 5위로 데뷔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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