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는 최근 패션지 ‘하퍼스 바자’와 가진 인터뷰에서 “애착이 많은 영화다. 다른 작품보다 마음에 드는 부분들이 조금 더 많았는데 영상도 좋았고 극과 극을 오가는 캐릭터도 매력적이었다. 즐겁게 작업했기 때문에 잘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었다. 처음 기대치는 지금의 성적만큼 높지 않았었다”고 말했다.
김민희는 영화 ‘화차’에서 다른 사람의 이름을 빌려 살아야 했던 인물 선영을 연기했고, 절제된 내면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이 영화로 김민희는 26일 열리는 제48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로도 낙점됐다.
또 김민희는 화보에서 우아하고 관능적인 매력을 여지없이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팜 스프링스에서 진행된 이날 화보에서 그는 생생하게 살아 있는 표정 연기와 포즈로 자신의 매력을 고스란히 지면에 담아냈다.
영화 ‘화차’에서 보여주었던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표정 연기로 한 편의 영화를 연상시키는 화보를 완성했다. 촬영 관계자는 “마치 1960년대를 대표하는 패션 아이콘이자 전설적인 여배우 까뜨리느 드뇌브를 연상케 했다”고 설명했다.
김민희의 매력적인 모습은 ‘하퍼스 바자’ 5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가연 기자 cream0901@media.sportsseoul.com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교류 제휴매체인 스포츠서울닷컴 기사입니다. 모든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스포츠서울닷컴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