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과 둘째 날에 이어 26일 마지막 날에도 행사장을 찾은 고인의 모친 오영란씨는 “6월은 그가 일본에 데뷔한 달이고, 마지막 공연을 한 달이기도 해 한편으로는 가슴 아픈 달이기도 하다”면서 “오늘은 6월이 슬픈 기억만이 아니라 즐겁고 행복했던 달이기도 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되새기기 위한 자리”라고 말했다.
오씨는 인사말과 함께 돌아가는 팬들을 배웅하며 일일이 감사의 뜻도 전했다.
한편, 오는 30일 박용하 2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1200여 명의 일본 팬이 한국을 찾아 추도식과 추모 영상회에 참석해 고인의 뜻을 기릴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