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광희(24)가 시트콤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MBC는 23일 “광희가 MBC 일일시트콤 ‘스탠바이(극본 박민정, 연출 전진수)’에 석진(하석진 분)의 동생 역으로 깜짝 출연한다”고 밝혔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스탠바이’ 76회에서는 광희가 미국 사립고등학교에 다니는 석진의 똑똑한 동생으로 등장한다. 광희는 석진의 오랜 원수였던 기우(이기우 분)가 석진의 ‘사랑의 라이벌’이라는 얘기를 듣고 기우에게 복수를 하려한다. 하지만 광희가 가지고 있던 두 형제의 성형 전 과거 굴욕사진 때문에 오히려 위기에 처하게 된다.

또 25일 방송되는 77회에서는 미국으로 떠나려던 광희가 소민(정소민 분)을 보고 첫눈에 반해 열렬한 구애를 펼친다. 평소 소민을 좋아하던 시완(임시완 분)은 광희를 못마땅해 하고, 파스타 가게까지 쫓아와 소민을 귀찮게 하는 광희에게 자신이 소민을 짝사랑하고 있다고 말해버린다. 광희는 완벽하게 잘생긴 시완이 라이벌임을 알고는 질투심에 사로잡힌다.

실제로 시완은 지난 4월 ‘스탠바이’ 제작발표회에서 “광희가 질투의 화신”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광희는 이번 기회를 통해 시완을 향한 질투를 실감나는 연기로 펼칠 예정이다.

제작진은 “광희가 같은 그룹 멤버이자 절친한 친구인 시완을 위해 흔쾌히 카메오 출연은 결정했다. 평소 이미지처럼 촬영 내내 밝은 모습으로 촬영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오영경 기자 ohoh@media.sportsseoul.com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교류 제휴매체인 스포츠서울닷컴 기사입니다. 모든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스포츠서울닷컴에 있습니다.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