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은 18일 저녁 메가박스 강남에서 미리 이벤트에 응모해 선발된 관객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한 여중생을 무대 위로 오르게 해 직접 업고는 극장을 한 바퀴 돌았다.
김수현은 “1천만 명의 관객이 ‘도둑들’을 봤으면 좋겠다고 기대하면서 공약을 했는데 실제로 천만을 넘어서 정말 좋다”며 “천만 영화를 함께 만들어주신 관객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1천만 공약 실천 행사에 함께 참석한 배우 김해숙은 이 관객에게 뽀뽀 공약을 실행했다.
김해숙 역시 “좋은 역할을 맡아 천만 영화를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고 천만을 만들어주신 관객 분들께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지난 15일 1천만 관객을 돌파한 ‘도둑들’은 18일까지 누적관객 1천83만4천332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순항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