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네티즌들 역시 “소연 때문에 시청률이 한자리수”, “보고 싶지만 소연 때문에 못보는 드라마. 김강우 보고싶지만 절대 볼 수 없네요”, “언제까지 버티려나. 비중도 별로 없는 역인데 하차 못 시키는 이유가?” 등 차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효민이 출연하고 있는 MBC ‘천번째 남자’ 게시판에도 “상품성만 있으면 도덕성은 무시해도 되나요? 자숙의 기간도 필요할 것 같은데 아무일 없는 듯 행동하는 게 참 무섭네요. 방송사 역시 별로 개의치 않는 점에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이제 효민도 하차시켜 주세요”, “’다섯손가락’의 은정도 하차했습니다. 방송의 공영성을 무시하다가는 큰 코 다칩니다”라는 글들이 올라오는 등 많은 시청자들이 티아라 멤버들의 공중파 출연을 불쾌해하고 있다.
반면 정확한 사건의 결말이 나지 않은 상태에서 티아라 멤버들을 가해자로 몰고 가지말자는 목소리도 들린다. “은정이가 희생양이 된 듯. 소속사에서도 몰랐덧 것 같은데”, “제작발표회 때 얼굴이 많이 안좋던데. 걱정을 심하게 했나봐”, “은정아. 힘내” 등 하차를 결정한 은정을 위로했다.
앞서 지난 7월말 일명 ‘화영 왕따 논란’의 주범으로 몰려 여론의 뭇매를 맞았지만 꿋꿋이 ‘다섯손가락’ 출연을 고수한 은정은 아역 배우에 이어 5회에 등장할 예정이었으나 첫 촬영을 앞두고 하차를 결정했다.
김은정 기자 ejkim@medi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닷컴 연예팀 ssent@media.sportsseoul.com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 교류 제휴매체인 스포츠서울닷컴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 관한 모든 법적인 권한과 책임은 스포츠서울닷컴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