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러스 서크 상’은 독일의 명 감독 더글러스 서크(1897-1987)를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함부르크 영화제 측은 김 감독에 대해 “그는 영화 제작 기법에 대해 끊임없이 의문을 제기해왔으며, 최근 몇 년간은 예술가로서 자기 자신에 대한 의문도 제기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감독의 신작 ‘피에타’에 대해서는 “더글러스 서크 스타일의 멜로드라마”라는 평가를 했다.
김 감독의 신작 ‘피에타’는 끔찍한 방법으로 채무자들의 돈을 뜯어내며 살아가는 남자(이정진) 앞에 어느 날 엄마라고 주장하는 여자(조민수)가 찾아오면서 시작되는 혼란을 그린 영화다.
이 영화는 오는 29일 개막하는 제69회 베니스 영화제의 경쟁 부문에도 진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