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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닷컴ㅣ김가연 기자] 영화 ‘도둑들’이 1200만 관객 동원에 성공했다.

2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도둑들’은 26일 하루 동안 전국 540개 스크린에서 18만 6012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은 1209만 94명으로, 지난달 25일 개봉한 이래 한 달 만에 1200만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도둑들’은 개봉 첫날 한국영화 사상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 신기록을 시작으로 개봉 3일 만에 100만, 4일 만에 200만, 13일 만에 700만, 22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끌어 모았으며, 32일 만에 1200만 동원에 성공했다.

이는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괴물’(1301만 9740명), ‘왕의 남자’(1230만 2831명)에 이은 3위의 기록이다. 특히 여전히 하루 평균 2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고 있어 새로운 한국 영화 흥행 기록 달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도둑들’은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모인 한국과 중국 도둑 10인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최동훈 감독의 4번째 연출작이며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김수현 김해숙 등이 출연했다. 다음 달 6일 개막하는 제37회 토론토 영화제 ‘월드컨템포러리월드시네마’ 부문에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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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닷컴 연예팀 ssent@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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