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인 손숙(68)씨가 교통사고 유자녀 지원에 써 달라며 1350만원을 아름다운가게에 기탁했다. 아름다운가게는 이사직을 맡고 있는 손씨가 출연 중인 모노드라마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의 한 회분 판매 수익금을 전액 재단에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교통사고 유자녀를 도우려는 손씨의 뜻에 홍국생명과 홍국화재는 연극표를 단체 구매하는 방식으로 동참했다. 아름다운가게는 기부금을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에 전달해 교통사고로 부모나 가족을 잃은 어린이를 도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