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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가 5주째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1000만 관객 동원을 눈앞에 뒀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광해’는 지난 12~14일 전국 675개 상영관에서 68만 3894명을 동원해 누적관객 수 934만 5238명을 기록했다.

올해 개봉한 영화 중 5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기는 ‘광해’가 처음이다. 1300만 관객을 넘은 ‘도둑들’도 4주 연속 1위를 하고 5주째는 주말 정상에서 내려왔다. ‘광해’는 이 같은 추세라면 돌아오는 주말 1000만 관객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1일 개봉한 ‘회사원’은 3일간 전국 549개 관에서 46만 8306명을 동원했으며 누적관객 수는 57만 6749명이다.

같은 날 개봉한 할리우드 SF액션 ‘루퍼’가 386개 관에서 20만 1283명을 모아 3위로 진입했다.

‘점쟁이들’은 316개 관에서 11만 2637명을 동원해 전주보다 한 계단 떨어진 4위다. 3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관객 수는 84만 4891명이다.

한편 장동건·장쯔이·장바이즈 주연으로 화제를 모은 ‘위험한 관계’는 334개 관에서 10만 6825명을 모아 5위에 그쳤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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