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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35·본명 박재상)가 세계적인 팝스타 마돈나와 합동 무대를 가졌다.

싸이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3시 자신의 트위터에 유튜브 영상 하나를 링크했다. 이는 앞서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마돈나의 공연에 싸이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무대를 담은 영상이다.

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브 영상 캡처
영상 속 마돈나는 자신의 히트곡 ‘기브 잇 투 미’와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리믹스한 버전으로 현장 분위기를 달구고 있다. 곡의 클라이맥스 부분에선 게스트 싸이가 무대에 올랐고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강남스타일’ 노래에 맞춰 말춤을 추기 시작했다.

마이크를 건네받은 싸이는 노래를 열창했고 마돈나는 그의 가랑이 사이를 기어 다니며 팬들을 더욱 열광하게 했다. 싸이 역시 마돈나의 가랑이 밑에서 노래를 불렀고 두 사람은 커플댄스와 화끈한 팬서비스로 콘서트장을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영상을 본 국내 네티즌들은 “소름이 돋는다. 마돈나 무대에 게스트라니”, “이런 전례는 없습니다. 싸이 대박”, “이게 진정한 월드스타”, “싸이 자랑스럽다”, “마돈나 가랑이 사이를 지나다니다니 싸이 계탔네”, “이런 일이 또 있을까”, “경사났네” 등 열띤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싸이는 지난 1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12 MTV 유럽뮤직어워즈에서 베스트 비디오상을 받았다. 더불어 18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2012 아메리칸뮤직어워즈(AMA)에서도 뉴미디어상을 거머쥘 것으로 알려져 연일 K팝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박소영 기자 comet568@medi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닷컴 연예팀 ssent@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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