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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진아-이루 부자를 협박한 혐의로 감옥살이를 했던 작사가 최희진이 출소했다.


20일 <쿠키뉴스>에 따르면 최희진은 지난 9월 28일 교도관들로부터 모범수로 추천받아 가석방됐다. 지난해 7월 징역 2년을 선고받은 뒤 1년 여간 수감 생활에서 크게 반성하며 모범적으로 지냈다고 관계자들은 알렸다.

최희진은 2010년 8월부터 자신의 미니홈피에 태진아-이루 부자에게 폭언과 폭력, 낙태 강요 등을 당했다는 허위사실을 8차례 적었다. 이에 따른 피해 보상금 1억원을 요구했지만 미수에 그쳤다는 혐의로 구속 기소됐고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사회에 나온 최희진은 봉사활동을 통해 반성하며 자숙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박소영 기자 comet568@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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