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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인기 슈퍼모델 나오미 캠벨(42)과 케이트 모스(38)가 함께 누드 화보를 찍었다.

상반신 누드 화보를 촬영한 슈퍼모델 나오미 캠벨과 케이트 모스. / ‘인터뷰 러시아’
캠벨과 모스는 패션잡지 ‘인터뷰 러시아(Interview Russia)’12월호의 표지를 장식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들은 상의 위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파격적인 누드로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특히 캠벨은 거리낌 없이 훤히 가슴을 노출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매끈한 피부와 그윽한 눈매, 오묘한 표정도 눈길을 끈다. 이들은 톱모델답게 관능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누드 화보를 완성해냈다.

1990년대의 모델산업을 이끌었던 두 별들의 누드 화보는 패션 업계에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의 만남은 2008년 패션잡지 ‘보그’파리에서 함께 화보를 촬영한 이후 두 번째이다.

영국 출신의 캠벨은 ‘패션계 흑진주’로 불리며 데뷔하자마자 영국판 엘르의 표지를 장식하며 백인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패션계를 장악했다. 27세에는 타임지와 프랑스판 보그, 영국판 보그의 커버 모델이 된 최초의 흑인 모델이 됐다. 모스는 ‘할리우드의 패션 아이콘’으로 불리며 1990년대 그런지 룩을 유행시켰다. 캘빈 클라인의 속옷 모델로 이름을 알린 그는 반항적이고 중성적인 매력으로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다.

[스포츠서울닷컴 | 박지연 인턴기자]

pqhappy@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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