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의 모델산업을 이끌었던 두 별들의 누드 화보는 패션 업계에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의 만남은 2008년 패션잡지 ‘보그’파리에서 함께 화보를 촬영한 이후 두 번째이다.
영국 출신의 캠벨은 ‘패션계 흑진주’로 불리며 데뷔하자마자 영국판 엘르의 표지를 장식하며 백인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패션계를 장악했다. 27세에는 타임지와 프랑스판 보그, 영국판 보그의 커버 모델이 된 최초의 흑인 모델이 됐다. 모스는 ‘할리우드의 패션 아이콘’으로 불리며 1990년대 그런지 룩을 유행시켰다. 캘빈 클라인의 속옷 모델로 이름을 알린 그는 반항적이고 중성적인 매력으로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다.
[스포츠서울닷컴 | 박지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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