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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속어 논란을 일으킨 KBS 2TV 시트콤 ‘닥치고 패밀리’가 ‘패밀리’로 제목을 변경한다.

제작사 카이로스엔터프라이즈는 “10일부터 ‘패밀리’란 제목으로 방송이 나간다”라고 7일 밝혔다.

지난 8월 첫선을 보인 ‘닥치고 패밀리’는 방송 초반부터 제목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9월 한 시청자가 법원에 명칭사용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기각된 데 이어 10월에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제목이 공영방송의 공공성과 품격을 저해한다며 ‘주의’ 결정을 내렸다.

제작사 관계자는 “그간 일련의 지적을 참작해 제목 변경을 검토해왔다”라며 “제목 변경을 계기로 새로운 도약을 꾀하겠다”라고 말했다

’패밀리’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45분 방송된다. 종영은 내년 2월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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