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한연노는 18일 오전 천호동의 한 예식장에서 진행 중이던 ‘내 딸 서영이’ 촬영이 배우들의 촬영 거부로 중단됐으며 이는 출연료 미지급 탓이라고 밝혔다.
한연노는 “지난 3일 제작사가 10일까지 밀린 출연료를 지급하고 계약이 없는 출연자는 계약을 체결한다는 내용의 합의를 했으나 지켜지지 않았다”며 ‘내 딸 서영이’의 14회부터 24회까지 총 10회분의 출연료가 지급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제작사는 “한연노에서 제기한 KBS와의 단체협약사항 즉, 출연료를 매월 10일 지급해야 한다는 내용은 KBS가 자체 제작한 드라마에 국한된 것임을 확인했다”고 반박했다.
’내 딸 서영이’는 19일 촬영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제작사는 “그럼에도 책임을 갖고 한연노측과도 이 사태를 원만히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