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게스트로 나온 KIA 타이거즈 이용규가 2009년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한일전 빈볼사건에 대해 “고의성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은혁은 “WBC 본선이 있었던 2009년 3월 5일부터 24일까지 포털 사이트 내 ‘이용규’ 검색 건수가 195만 건 이상이다. 당시 1위 시청률 드라마 ‘꽃보다 남자’ 이민호를 훌쩍 넘는 순위”라고 설명했다.
그는 검색어 순위를 두고 ‘자폭 개그’를 펼쳤다. “당시 내 순위는 235위였다”고 입을 뗀 은혁은 “지금은 아마 많이 올랐을 것”이라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말에 MC 신동엽과 이동욱은 배꼽을 잡고 웃으며 그 이유를 물어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은혁은 지난해 아이유와 ‘셀카 스캔들’에 휘말려 곤욕을 치른 바 있다.
박소영 기자 comet568@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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