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이 말하는 서인영과의 ‘불화설’, 진상은?

가수 백지영이 후배 가수 서인영과의 ‘불화설’에 관해 해명했다.

백지영은 29일 오후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불화설 진상에 관해 이야기하며 “사실 이야기하지 않은 것이 있는데 서인영이 나를 무서워하는 이유가 있다”며 “서인영이 발랄한 것도 싫었고, 몸도 굉장히 바비인형 같아 싫었다. 하지만 실제로 대화해보니 정이 많은 친구더라. 하지만 예전에 싫었던 그 마음을 바꾸기 싫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가수들은 대기실을 같이 쓰는데 하루는 나와 린이 함께 썼다. 서인영이 린과 친해서 우리 대기실에 와서 수다를 떨었다. 그런데 그게 정말 싫어서 ‘야, 서인영 네가 지금 여기서 떠들 때가 아닌 것 같은데’라는 말을 했다. 결국 서인영은 ‘죄송하다’고 말하고 나갔고, 다른 사람에게 들으니 울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백지영은 “그날은 목 상태가 좋지 않아서 예민해서 그렇게 했는데 서인영에게 상처가 됐던 것 같다”며 “이후 사적인 파티에서 만났는데 서인영이 ‘저를 미워하지 말라’고 했다. 지금은 화해해서 좋은 사이다. 안무팀도 같다”고 말했다.

이날 백지영 외에 DJ DOC 김창렬은 민해경이 가장 어려운 선배였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김가연 기자 cream0901@medi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닷컴 연예팀 ssent@media.sportsseoul.com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 교류 제휴매체인 스포츠서울닷컴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 관한 모든 법적인 권한과 책임은 스포츠서울닷컴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