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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오성이 엘리트 집안 내역을 공개했다.

유오성은 3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형들 때문에 공부가 내 길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오성은 “형들은 잠이 없는 줄 알았다. 같이 책상에 앉아 있어도 내가 먼저 잠에 들었고, 아침에 일어나도 늘 책상에 앉아있었다. 형이 자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오성은 “첫째 형은 검사, 둘째 형은 교수”라고 형들의 직업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유오성은 둘째 형의 제안으로 대학 강단에 선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둘째 형님이 이공계열 교수인데 어느날 나에게 초전도체 학회에서 특강을 해달라고 요청했다”며 “내가 무슨말을 할 수 있겠느냐. 정말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했다. ‘보여지지 않는 과학’이라는 주제에 일상생활의 감사에 대해 강의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오성은 이날 방송에서 장동건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한 사연, 영화 ‘친구’ 이후 슬럼프에 빠지게 된 사연 등을 모두 고백했다.

스포츠서울닷컴 박대웅 기자 bdu@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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