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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강남스타일’로 돌풍을 일으킨 싸이(본명 박재상·36)가 ‘제22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31일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제22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 열렸다. 대상을 수상한 싸이가 수상소감을 이야기하고 있다.<br>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싸이는 31일 스포츠서울 주관으로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강남스타일’로 대상과 본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이날 싸이는 해외 스케줄로 불참해 같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후배인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대리 수상했다.

주최 측은 “싸이는 이 시상식에서 2010년 공연문화상, 2011년 최고앨범상을 받았지만 대상 수상은 처음”이라며 “2003년 이효리 이후 솔로 가수가 대상을 차지한 것은 10년 만이다”고 밝혔다.

본상은 싸이를 비롯해 슈퍼주니어, 빅뱅, 샤이니, 투애니원, 이승기, 씨스타, 시크릿, 미쓰에이, 에픽하이, 에프엑스, 허각 등 12팀에게 돌아갔다.

그중 슈퍼주니어는 한류특별상, 씨스타는 디지털 음원상, 샤이니와 이승기는 하이원인기상을 추가로 수상해 각각 2관왕에 올랐다. 또 빅뱅으로 본상을 탄 지드래곤도 솔로로 최고 앨범상을 거머쥐며 역시 2관왕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알앤비(R&B) 발라드상은 케이윌, 힙합상은 더블케이,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상은 씨엔블루의 이종현, 공연문화상은 김장훈이 받았다.

신인상은 에일리, 비에이피, 엑소케이, 이하이가 차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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