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희는 5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함께 출연한 최송현이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자 대뜸 “결혼 안 하는 게 나아”라고 중얼거렸다. MC들이 재혼의사를 묻자 그는 “언제 할지는 모르지만 지금 혼자 있는 게 편하다”며 “옆집 남자 같은 편안한 사람이 좋다. 필요할 때 달려와 주는…. 그러나 아직 결혼은 별로”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 말에 MC들은 앞에 앉은 전현무를 가리키며 “여자로서 전현무 같은 남자는 어떤가”라고 질문했고 노현희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전 아나운서 별로예요”라고 답했다. 2008년 MBC 신동진 아나운서와 이혼한 그이기에 이 발언은 매우 많은 의미를 담고 있었다.
그의 깜짝 발언에 스튜디오는 크게 술렁거렸다. 노현희는 멋쩍게 웃으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 외에 그는 소녀시대의 노래 메들리에 맞춰 완벽한 방송안무를 뽐내 큰 박수를 받았다.
[스포츠서울닷컴│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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