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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출생의 비밀’에서 정이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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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 제작발표회가 서울 SBS목동사옥에서 열렸다. 이진(왼쪽부터), 갈소원, 이향숙, 김소현, 성유리가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br>스포츠서울
SBS 새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 제작발표회가 서울 SBS목동사옥에서 열렸다. 성유리(오른쪽), 김영광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br>스포츠서울
SBS 새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 제작발표회가 서울 SBS목동사옥에서 열렸다. 이진(오른쪽), 김영광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br>스포츠서울
SBS 새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 제작발표회가 서울 SBS목동사옥에서 열렸다. 갈소원(왼쪽부터), 유준상, 성유리가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br>스포츠서울
SBS 새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 제작발표회가 서울 SBS목동사옥에서 열렸다. 유준상, 성유리가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br>스포츠서울
SBS 새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 제작발표회가 서울 SBS목동사옥에서 열렸다. 유준상(왼쪽부터), 갈소원, 성유리, 김소현, 이향숙, 이진, 김영광.<br>스포츠서울
배우 성유리가 ‘기억상실’에 빠진 여성의 모습으로 시청자를 찾는다.

성유리는 SBS 새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에서 기억나지 않는 자신의 과거 앞에서 고민하고 망설이는 정이현 역을 맡았다. 인물이 처한 상황이 여러 번 바뀌는 복잡한 역할이다.

24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성유리는 “정이현이 굉장한 혼란을 겪는 인물이어서 연기하면서도 힘든 부분이 있다”며 “과정은 힘들겠지만 공부하는 마음으로 촬영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드라마에서 성유리는 모든 것을 기억하는 천재적 기억력을 지녔다. 하지만 정작 ‘기억장애’로 홍경두(유준상 분)과 보낸 삶의 한 시절을 잊으면서 딜레마에 빠진다.

성유리는 “역할 세 개를 한꺼번에 연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라며 “한마디로 굉장한 혼란 속에서 자신의 잃어버린 10년을 되찾아가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공교롭게도 한 드라마에 핑클 멤버 이진과 함께 출연하는 점에 대해서는 “핑클 이미지가 워낙 강해 핑클의 성유리, 이진으로 보면 어쩌나 걱정한 게 사실”이라면서도 “이진 씨 연기를 신뢰하기 때문에 저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하며 열심히 하고 있다”고 답했다.

동시간대 MBC에서는 과거 라이벌 아이돌 그룹이었던 SES의 유진이 주연인 드라마 ‘백년의 유산’이 한창 주가를 높이고 있다.

유진과의 ‘맞대결’에 대해 성유리는 “’백년의 유산’이 승승장구하니까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면서 “그 작품을 이기겠다는 마음보다는 정말 좋은 작품을 만들자는 생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라이벌이었던 유진 씨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서 오히려 굉장히 자랑스럽고, 동시간대에 함께 연기를 하게 돼서 뿌듯하다”며 “아직 우리가 죽지 않았구나 생각했다”며 웃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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