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성 대표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비는 그간 여러 제의를 받았지만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의지로 저와 손을 마주 잡으려 한다”고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비와 홍 대표는 다시 함께 일하기로 구두 합의를 마쳤으며 조만간 세부 내용이 담긴 전속계약서를 쓸 예정이다.
홍 대표는 지난 2002년 5월 당시 몸담고 있던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비를 캐스팅하고 훈련시켜 이후 ‘월드스타’로 발돋움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비는 오는 7월 전역을 앞두고 11년 전의 의리를 지킨 것.
홍 대표는 “2002년 5월은 아시아를 넘어 ‘월드스타’가 되는 첫 걸음이 된 비의 데뷔 무대가 있었던 때다. 나에게는 생각만으로도 흥분되는 기억”이라며 “비와 저는 지난날 화려한 페이지는 과감하게 뜯어내고, 또 다른 미래를 내다보고자 한다. 의리로 보답해준 비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