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연상의 배우 스즈키 고스케와 결별을 발표한 일본의 톱배우 아오이 유우(28)의 화려한 연애사가 주목 받고 있다. 아오이가 14일, 블로그에 1년 동안 공개 연애 해온 스즈키와의 결별을 선언하면서 그 원인에 대해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것이다.
일본 언론은 특히 아오이의 화려한 남성편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오이는 당대 톱스타들과 염문을 뿌려왔다. 인기 아이돌 V6의 오카다 준이치(33), 배우 오모리 나오(41), 쓰쓰미 신이치(49)등 주로 연상의 남성들과 연애를 즐겨 ‘연상 킬러’로도 유명하다.
이에 대해 한 일본 언론은 스즈키가 5년 동안 동거하던 애인을 버리고 아오이를 택했지만 쉽게 질리는 아오이는 일방적으로 결별을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스즈키가 전 애인과 결혼을 앞둔 상황에서 아오이의 대시에 넘어갔지만 한 남자에게 정착할 생각이 없는 아오이가 금방 식고 말았다는 것이다.
지난해 10월, 아오이는 49세의 남자배우 츠츠미 신이치와 스캔들이 나며 ‘양다리’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아오이와 츠츠미 두 사람 다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하긴 했지만 그 후 아오이와 스즈키가 결별하면서 과거 스캔들도 새삼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스포츠서울닷컴|고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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