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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채널 tnN ‘더 지니어스 - 게임의 법칙’에 출연하고 있는 그룹 인피니트의 멤버 성규가 다른 출연자인 방송인 박은지에게 “요물”이라는 말을 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성규의 프로그램 속 말과 행동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tvN ‘더 지니어스 - 게임의 법칙’ 캡처


더 지니어스는 13명의 출연자가 매주 2차례의 게임을 통해 1명씩 탈락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처음 프로그램을 시작할때는 카리스마가 뛰어난 방송인 김구라, 머리회전이 빠른 이준석 클라세스튜디오 대표, 드라마 ‘올인’의 실제 모델로 뛰어난 게임 감각을 자랑하는 차민수 카지노인터내셔널 회장 등이 우승 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프로그램이 막바지로 접어든 현재 이 세 사람은 모두 탈락한 상황. 성규는 방송인 김경란, 가수 이상민,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와 함께 생존자 명단에 들어가 있다.

성규는 첫 방송부터 게임 룰조차 잘 모르겠다며 다른 경쟁상대들의 견제를 빠져나갔다. 성규는 자신을 이용해 살아남으려는 김구라 등에 의해 첫 회부터 우승을 차지했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성규는 영민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지난달 31일 방송된 6회에서는 메인 게임인 ‘도둑 잡기’에서 도둑을 맡아 모든 출연자들을 장악했다. 14일 방송된 8회에서는 예상을 뛰어넘는 부정행위와 연합을 통해 탈락 위기에 놓인 박은지가 살아남게 하는데 큰 몫을 했다.

특히 성규는 거의 모든 출연자들로부터 애정과 불신을 동시에 받으면서도 적절한 야합과 배신으로 살아남기를 반복했다. 성규가 다른 출연자에게 ‘요물’이라는 단어를 쓴 것이 더욱 아이러니하고 눈길을 끄는 이유는 예측불허의 행동으로 게임의 룰을 쥐고 흔드는 그의 캐릭터가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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