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은 결혼식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2세 계획에 대해 “최선을 다해 ‘파이팅’하겠다”면서 “내 몸이 허락하는 대로 열심히 나라에 애국하는 마음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도씨는 “한 방송국의 직원인데 이렇게 많은 언론사 앞에 서 보는 것은 처음”이라면서 “국민가수와 행복하게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윤정은 지난 2003년 ‘어머나’로 데뷔해 ‘짠짜라’, ‘이따, 이따요’ 등을 히트시키며 젊은 트로트 가수 열풍을 일으켰다. 도씨는 KBS 공채 35기 출신으로 1TV ‘아침마당’과 2TV ‘생생정보통’ 등을 진행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도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아침마당-토요일 가족이 부른다’에 장윤정이 출연한 것이 인연이 돼 교제를 시작했다. 신접살림은 경기 용인에 차렸다.
한편 이날 결혼식에는 최근 갈등을 빚었던 장윤정의 어머니와 남동생은 참석하지 않았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