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로 변신한 보아(27·본명 권보아)와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25)이 ‘연애 허당’과 ‘연애 초보’로 처음 만났다.
KBS2 2부작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 측은 19일 오후 보아와 임시완의 첫 만남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극 중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불허의 ‘연애 허당’ 주연애를 연기한 보아와 어리숙하지만 귀여운 ‘연애 초보’ 정진국 역의 임시완은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현장 사진 속에서 임시완은 보아를 향해 시선을 고정한 채 눈을 뗄 줄 모르고 있다. 보아는 가방과 휴대 전화를 두 손에 꼭 쥔 채 그를 피하는 듯한 자세를 취하고 있어 어떤 상황인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두 사람은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들어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매력을 자랑하면서 실제 촬영장에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유지한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연기 경력은 임시완이 보아보다 선배라 서로 ‘선배님’, ‘후배님’이라 지칭하며 돈독한 친분을 자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극 중 보아와 임시완은 최다니엘, 김지원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두 커플을 비교하면서 보면 더욱 재밌을 것”이라고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각기 다른 연애관을 지닌 네 명의 청춘남녀가 연애하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을 그려나갈 ‘연애를 기대해’는 다음 달 방송된다.
[스포츠서울닷컴ㅣ이건희 기자] canusee@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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