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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경찰에 알아보라” 반박글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자신의 화장품 사업을 일시 중단하면서 그 이유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와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일베 저장소’(일베)의 음해라고 주장했다.

낸시랭은 지난 8월초 ‘랭샵’ 홈페이지에 “변모와 일베의 악의적인 음해로 직원들까지 개인신상이 주위에 알려지고 회사와 직원들에게 입에 담기 힘든 욕설로 이상한 전화가 걸려와 업무에 지장이 생겼다. 마음이 너무 아프고 참기 힘든 일 이었다”는 글을 올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낸시랭은 “임직원과의 회의 끝에 랭샵을 잠시 쉬려고 한다”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올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낸시랭은 일부 일베 회원들 및 변 대표와 트위터로 논쟁을 벌여왔다. 낸시랭은 그 동안 나이, 논문표절, 영국 초청 공연 의혹 등으로 이들에게 집중 포화를 받았다.

변 대표는 이에 관련, 2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미디어워치와 일베에서 전화 빗발쳐서 랭샵 문닫는다는 낸시랭, 경찰 고소해주면, 경찰이 알아서 다 통화내력 검토해줄 겁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이미 낸시랭의 거짓말로 여러 언론사가 정정보도를 하는 수모를 당했는데 또 낸시랭의 거짓말 그대로 보도하는 기자는 공범으로 간주, 언중위 절차없이 그냥 낸시랭과 똑같이 형사고소로 갑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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