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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진행한 화보는 레미떼, 츄, 주줌, 먼싱웨어 등으로 구성된 네 가지의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는 사랑스럽고 섹시한 무드를 보여주는 콘셉트로 지금껏 오정연에게 이런 매력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새로운 발견이었다. 두 번째 콘셉트는 블랙 스커트와 블라우스로 매혹적이면서도 시크한 느낌을 보여주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이어서 진행된 세 번째 콘셉트에서 오정연은 특유의 건강한 웃음이 잘 어울리는 스포티하고 명랑한 모습을 보여줬다. 마지막 콘셉트를 통해 그는 매력 포인트인 보조개가 잘 보이는 사랑스럽고 귀여운 여인 그 자체의 모습을 보여줬다.
화보 촬영 후의 인터뷰에서 그는 친근한 웃음과 즐거운 수다로 이야기를 이어나가며 프리랜서 선언 후 달라진 일상에 대해 즐거움을 표했다. 새로운 경험과 다채로운 변화가 너무도 즐겁다는 그는 마치 물 만난 고기 마냥 생동감이 넘치는 인간 오정연의 모습이었다.
프리랜서 선언 후 자유로워진 일상이 정말 좋다는 그. 자유로움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끈임 없이 해보는 지금이 너무도 재밌다는 그는 이번 화보 촬영도 새로운 콘셉트의 도전이라 더 즐거웠다는 말을 전했다.
단아하고 바른 모습을 벗어나 오정연 그 자체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한다는 그는 아나운서 시절과는 확연히 달라진 주변의 방송 분위기 때문에 마치 신인이 된 것 같다며 연신 웃음을 내비쳤다. 물론 스스로가 방송에 임하는 태도 역시 더욱 겸손하고 더 많은 것을 배우려고 하는 중이라고 고백했다.
오정연이 서 있는 새로운 길 앞에 아직은 쉽지 않은 일도 많고 앞으로 다사다난한 일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가 지금까지 믿어온 것처럼 반드시 노력하면 이루어 질 것이 분명하기에. 도전이 즐겁다는 그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