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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둥이 아빠’ 송일국이 세쌍둥이 아들 대한·민국·만세의 사진을 대거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송일국<br>연합뉴스
송일국은 KBS 1TV ‘장영실’ 종영 직후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아이들 사진이 담긴) 외장하드가 산처럼 쌓여있고 사진이 들어가기만 하고 나오질 않아서 ‘블랙홀’이라고 부른다”며 “언젠가 터지는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한 뒤 SNS를 시작한 그는 “2주 정도 만에 팔로워가 100만 명이 넘더라”며 놀라움을 표시하면서 “전부터 계정은 가지고 있었는데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하차한 뒤에 많이 아쉬워하시고 삼둥이 근황을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아서 사진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 팬도 그렇지만 외국어로 댓글을 남기는 해외 팬이 많아 놀랐다는 그는 “시작하고 나니 하길 잘했다 싶다”며 “팬들, 정확하게는 ‘삼둥이 팬’들이 SNS 잘하라고 휴대전화도 바꿔주셨다”고 털어놨다.

송일국은 ‘장영실’에서 천한 신분으로 태어났지만 환경을 극복하고 조선의 과학기술을 발전시킨 천재 과학자 장영실을 연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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