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후’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며 지난 4월 종영한 KBS 2TV ‘태양의 후예’ 감독판이 출시된다.
앞서 태양의 후예 팬들은 방송 중반부터 감독판 제작을 요구했다. 하지만 제작사와 방송사가 종영 이후까지도 난색을 표해 감독판 제작은 무산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팬들은 청원 운동까지 벌이며 지속적으로 감독판 제작을 요구했고, 제작진은 결국 16회 방송분에 미공개 장면을 추가해 재편집하고 메이킹, 뮤직비디오, 미공개 영상 등을 담은 감독판을 출시하기로 했다.
특히 태양의 후예의 후반부가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던 터라 감독판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린다. 송중기·송혜교 주연의 ‘태양의 후예’는 100% 사전제작을 통해 최초로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방송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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