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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틋한 부부 사이 기억하는데…” 안타까움 표현

드라마와 예능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김성민(43)이 24일 새벽 자살을 시도했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충격을 받은 모습이다.

최고의 자리에 올랐던 배우가 마약 투약으로 나락으로 떨어진 뒤 자살시도까지 했다는 사실에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까지 망가질 수 있나”라며 안타까워하는 반응이 많았다.

아이디 ‘dalr****’는 “잘못은 했지만, 목숨까지 버릴 정도는 아니다. 자숙해서 더 잘 살아야지. 처자식도 있는데 목숨 쉽게 버릴 생각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안타까워했다.

‘ycy1****’는 “‘남자의 자격’ 때 괜찮게 생각했는데 마약에 손대서 충격받았던 기억이 있다. 진짜 마약이 무섭다”고 놀라워했다.

마약 투약으로 실형까지 살았던 그지만 누리꾼들은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처럼 그에게 응원을 보냈다.

누리꾼 ‘inte****’는 “멀쩡히 살아있는 사람한테 죽으라는 소리는 할 수 있지만 죽어가는 사람인데…무슨 잘못을 했건 일단은 얼른 일어나라”고 썼다.

‘sisa****’도 “한예슬 씨와 드라마 나올 때 너무 재미있었어요. 제발 그러지 말아 주세요”라고 적었다.

아들이 “아빠가 엄마를 때린다”고 신고했고 아내가 아들을 데리고 외부로 피신한 뒤 경찰에 그가 자살시도를 할지도 모른다고 신고했다는 대목에서는 과거 아내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던 그의 발언을 떠올리며 안타까워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suns****’는 “예전에 ‘택시’에서 지켜주고 싶은 아내여서 결혼하기로 했다고 한 말 나 아직 기억하는데”라며 “마음 단단히 먹고 당신이 지켜주고 싶은 아내 잘 지켜줘야지”라며 응원했다.

마약 혐의로 재판받을 당시 아내가 탄원서를 받으러 다녔다는 일화, 이전에도 그가 자살시도를 한 적이 있었다는 등의 과거사도 화제에 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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