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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카페 통해 결혼 발표…9월말 결혼식 예정

배우 송창의가 8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뮤지컬 ’마타하리’ 제작발표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br>연합뉴스
배우 송창의(37)가 9월 새 신랑이 된다.

송창의는 1일 자신의 팬카페에 “저 결혼합니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힘들었을 때도 항상 함께해준 소중한 사람과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연기 외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던 제가 이제는 한 가정을 이루려 한다. 팬 여러분께 제일 먼저 알리고 싶었다. 제 가정에 많은 축복 해주시길 바란다”고 적기도 했다.

송창의 측 관계자는 “결혼식은 9월 말로 예정돼있다”며 “신부는 연예계 종사자가 아니며 1년 반 정도 교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2002년 뮤지컬 ‘블루사이공’으로 데뷔한 송창의는 ‘인생은 아름다워’ ‘신드롬’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여자를 울려‘ 등의 드라마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고 최근에는 뮤지컬 ’마타하리'에 출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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