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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이영애가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이영애<br>연합뉴스
SBS TV는 이영애가 오는 16일 밤 11시20분 방송되는 추석특집 ‘노래 부르는 스타-부르스타’에 출연한다고 2일 밝혔다.

‘부르스타’는 ‘노래를 통해 스타를 만난다’는 콘셉트의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가수 김건모와 윤종신, 개그맨 이수근, 그룹 위너의 강승윤이 진행을 맡는다.

이영애는 평소 즐겨듣는 노래들을 소개하고,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부르기 좋은 노래를 선곡해 직접 불러보기도 할 예정이다.

또 경기도 양평군 문호리에서 가족과 함께 살아가는 일상과 다섯살이 된 쌍둥이 자녀와 함께 하는 시간도 공개한다.

제작진은 “그동안 주로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났던 이영애가 예능 프로그램 단독 게스트로 출연하는 것은 데뷔 26년 만에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영애는 제작진을 통해 “배우로서의 삶만 살다가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다 보니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에 대한 깊이가 달려졌다”면서 “추석을 맞아 제 소소한 일상을 통해 시청자와 좀 더 자연스럽게 가족 간의 정을 교감하고 싶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영애는 오는 10월 SBS ‘사임당-빛의 일기’를 통해 1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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