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1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한채영은 시즌2 진행자로도 발탁됐다.
한채영은 5일 오전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 ‘화장대를 부탁해2’ 제작발표회에서 “‘뷰티 여신’이라는 수식어는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시즌2는 난도를 좀 더 높였다는 게 한채영의 설명이다.
“배틀에서 시즌1보다 어려운 미션들이 많이 나왔어요. 물론 시청자들에게는 보는 재미가 더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한채영)
연출을 맡은 김현아 PD는 “한채영은 우리 프로그램의 얼굴”이라면서 “시즌2에서는 정말 여유로운 모습과 기존에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화장대를 부탁해2’에는 슈퍼주니어 이특과 애프터스쿨 리지도 공동 진행자로 가세해 눈길을 끈다.
한채영은 “이특과 리지가 처음부터 친한 데다 호흡이 정말 좋아서 제가 질투를 느낄 정도”라고 강조해 기대를 키웠다.
첫 남자 진행자인 이특은 “제가 출연하는 것이 미용 프로그램에 폐가 되지 않을까 걱정도 했다”면서 “남성들을 대변해 많은 질문을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14부작으로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9월 8일 첫 방송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