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3회째인 이 시상식은 이탈리아 여성 영화평론가 위원회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세계 영화계 발전에 기여한 영화인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베니스국제영화제 기간에 본상과는 별도로 시상되는 번외상 섹션이다.
문소리가 수상한 부문은 2014년 할리우드 배우 알 파치노가, 2015년에는 스페인 여배우 파즈 베가가 수상한 바 있다.
안젤라 프루덴지 집행위원장은 “문소리는 다수의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준 것은 물론, 감독으로서도 활약하고 있다”며 “올해 한국 배우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 경쟁부문 심사위원에 위촉되는 등 인상적인 행보를 보여준 점을 감안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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