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jtbc 시사프로그램 ‘썰전’에서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해임건의안 처리에 반발하며 단식투쟁에 들어간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에 대한 이야기가 방송됐다.
이에 전원책은 “3주면 21일인데, 김영삼 전 대통령은 23일 동안 단식을 했다”며 “이왕 하는 거 24일로 기록을 세워보자”고 말했다.
전원책은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의 ‘밥 타령’으로 인한 의사 일정 지연에 대해 “새누리당에서는 ‘필리밥스터’로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을 것이다. 그런데 정세균 국회의장이 바로 차수 변경으로 인한 산회를 선언했고, 표결에 부쳐 해임건의안이 통과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원책은 “차수 변경에 절차적 하자가 있기는 했지만 여당이 정도를 걷지 않은 것은 맞다. ‘필리밥스터’를 비롯해 여러 가지 지연 술수를 쓰지 않았나”라고 꼬집었다.
최근 국회 역사상 첫 국정감사 보이콧 사태에 대해서도 유시민은 “집권 여당이 국정감사까지 ‘보이콧’해서 정기 국회를 마비시키면 대통령은 국정 운영을 어떻게 하라는 이야기인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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