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아빠, 남자로서 너무 멋있어!”
영화 ‘도쿄 연애사건’의 주인공이 던지는 대사다. 이 작품의 소재만큼이나 독특한 캐릭터를 엿볼 수 있는 무삭제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최근 ‘도쿄 연애사건’ 배급사 브리즈픽처스 측은 “뻔뻔한 연애사건의 주인공 ‘마야’의 고백 장면이 담긴 무삭제 영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은 마야의 돌발 고백에 소스라치듯 놀라는 타에코 모습이 담겨 있다. 자신의 아빠는 평범한 아저씨일 뿐이라고 말하는 타에코의 말에도 마야는 전혀 개의치 않는다. 결국 그녀는 “쿄스케 씨”라며 타에코 아빠에게 당돌하게 고백한다.
일본에서는 아무 의욕 없이 무기력하게 살아가는 젊은이들을 ‘사토리 세대’라 부른다. 하지만 ‘도쿄 연애사건’의 주인공 마야는 대학진학포기를 선언하고 사랑에 대한 자신의 감정 또한 거침없이 표현한다.
이에 야마우치 켄지 감독은, “사토리 세대와 반대되는 마야의 캐릭터가 빚어내는 코미디를 그려보고자 했다”고 밝혔다.
한편 ‘도쿄 연애사건’은 자기 아빠를 좋아한다는 동갑내기 친구 마야의 돌발 고백으로 평범한 대학생 타에코와 그녀의 가족에게 일어나는 예측불허 사건을 그린 영화다. 1월 18일 개봉한다. 청소년 관람불가. 106분.
사진 영상=브리즈픽처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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