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리수 소속사 관계자는 12일 “하리수씨가 지난 3월 중순 미키정과 합의 이혼했다”고 밝혔다. 하리수는 남편의 사업실패 등이 이혼 사유로 거론되자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그런 것(사업실패) 때문에 (이혼) 한 것 아니니까 말도 안 되는 억측들은 그만하시라”고 밝혔다.
이어 “부부로 살면서 아끼고 사랑하며 잘 지내온 것이 사실이고 그런 부부였다”면서 “아직 SNS 팔로를 할 만큼 친한 사이이고 서로 응원해주는 좋은 사이다. 처음부터 서로에게 금전적이나 무언가를 바라고 사랑한 것이 아니었기에 서로를 응원할 수 있는 좋은 사이로 지내는 것이니 더 이상의 나쁜 말들은 자제해달라”고 덧붙였다. 2005년 온라인 게임에 대한 공통 관심사로 가까워진 두 사람은 2007년 5월 결혼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