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무브먼트 제공.

시선을 사로잡는 독립영화 ‘분장’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분장’은 무명 연극배우 송준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성소수자 연극 ‘다크라이프’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며 펼쳐지는 비밀과 거짓말에 관한 치명적인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남연우가 감독과 1인 2역의 주연을 맡았다.

공개된 예고편은 주인공 송준이 이태원의 트랜스젠더 모습을 몰래 촬영하다가 들키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연극 ‘다크라이프’의 주인공 ‘주디’가 되기 위해 그들의 진짜 삶을 몸소 경험하는 송준은 진정한 연기를 위해서라면 뭐든 시도하는 열정적인 배우다.

하지만 그는 어떤 사건을 목격한 후,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한다. 또 영화 속 연극 ‘다크라이프’의 무대 위 ‘주디’와 무대 뒷모습이 묘한 분위기를 뿜어내며 긴장감을 높인다.

“진짜로 만든 가짜를 만난다”는 예고편 카피는 영화 제목 ‘분장’의 이중적 의미를 암시하며 배우가 맞게 될 결말을 궁금케 한다.

영화는 지난 2016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 후, 같은 해 서울독립영화제와 서울프라이드영화제에서 각각 ‘새로운 선택상’과 코리아 프라이드 섹션 ‘핑크머니상’을 거머쥐었다.

영화 ‘분장’은 오는 9월 27일 개봉 예정이다. 15세 관람가.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