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나탈리 포트만이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비벌리힐스의 비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자 오찬에 참석했다.<br>AP 연합뉴스
할리우드 배우 나탈리 포트만이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비벌리힐스의 비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자 오찬에 참석했다.
AP 연합뉴스
미녀배우 나탈리 포트만이 남편 벤자민 마일피드가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결혼 생활에 위기를 겪은 사실이 알려졌다.

2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는 2012년 결혼한 두 사람이 위기 끝에 지난해 별거했지만 관계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 뉴욕시립발레단 수석 무용가 벤자민은 환경 운동가인 카미유 에티엔(25)과 시간을 보낸 정황이 담긴 사진이 언론에 공개됐다.

환경 슈퍼스타 그레타 툰베리의 친구인 에티엔은 환경에 관한 여러 편의 단편 영화를 만들었으며 책도 저술했다. 그리고 2020년을 만든 50명의 프랑스 여성 중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포트만과 마일피드는 2009년 오스카상을 수상한 발레 영화 ‘블랙 스완’ 촬영 중 만나 약혼했고 2012년 결혼했다. 포트만은 2011년 ‘블랙 스완’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이들 부부는 12살, 6살 아들을 두고 있다.

포트만은 2020년 8월 결혼 10주년을 기념해 SNS에 “계속 좋아지고 있다”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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