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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5일 발표한 12월 프로그램 몰입도(PEI) 순위에서 MBC의 ‘무한도전’이 137.9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이 프로그램은 지난 8월 이후 5개월 연속 1위를 지켰다.

무한도전은 전 연령층에서 몰입도가 높았으나, 특히 30대 여성(155.6)과 20대 남성(147.7)에서 관심도가 더욱 두드러졌다.

모두 13개 프로그램이 뽑힌 상위 S등급에 새 드라마인 KBS2의 ‘왕의 얼굴’(130.4)과 SBS의 ‘피노키오’(130.6)가 진입했으며, 신해철 사망을 다룬 KBS2의 ‘추적 60분’(132.7)이 1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뽑혔다.

코바코는 지난해 11월 23일부터 12월 5일까지 지상파 방송 3사 85개 프로그램을 시청한 남녀 7천661명을 대상으로 방송 다음 날 온라인 설문조사해 12월 PEI를 산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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