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희가 돌아왔다’ 강예원과 신기준의 사이가 밝혀졌다.

6일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극본 임상춘, 연출차영훈)’에서는 유명 요리연구가로 고향 섬월도에 돌아온 양백희(강예원)의 속사정이 그려졌다.

신기준(최필립)은 “고향 땅에 돌아온 소감이 어때?”라고 물었고 양백희는 “지방 요리 프로(그램) 하나 하게 됐고, 읍내에서 요리 선생 자리 하나 구했어”라며 “당신 도박비 내가 5년 안에 다 갚아줄게. 그러니까 여보 우리 옥희 시집갈 때까지만 살아봐요”라고 말했다.

신기준이 “의사 장인 자리 하나 필요하다? 그래서 여기 다시 내려오는 게 끔찍했어? 아니면 살짝은 설ㄹㅔㅆ어?”라고 묻자 양백희는 “알고 싶어?”라고 반문했다. 이에 신기준이 “오늘 당신 서운했겠다. 몰려온 친구 중에 그리워하던 얼굴이 없어서”라며 약올리자 양백희는 “밥 자시라고. 피차 밥맛 떨어지게 하지 말고”라고 말했다.

한편 KBS 2TV ‘백희가 돌아왔다’는 양백희가 신분 세탁 후 18년 만에 돌아온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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