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람이 좋다(MBC 일요일 오전 8시) 인생 역전의 아이콘 폴 포츠가 지난 5월 한국을 방문했다. 평범한 휴대전화 판매원에서 세계적인 스타 성악가가 된 그는 이번이 무려 28번째 내한이다.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찾은 단골 고깃집에서 “소맥 주세요!”를 외치는 그는 “한국에 오면 집에 온 듯 편안하다”며 “한국을 알리는 역할을 계속하고 싶다”고 말한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KBS1 토요일 오전 9시 40분) 국토의 80%가 사막과 불모의 산으로 이뤄진 요르단의 신기루 같은 풍경을 만난다. 중동 사막에 피어난 꽃, 요르단의 붉게 타오르는 와디럼 사막, 기원전 6세기 나바테아인들이 모래 암벽에 건설한 고대도시 페트라가 천년간 품고 있던 500여개의 무덤과 800개의 유적은 상상 이상의 풍경을 보여준다.